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 철수 전 심혈을 기울여 개발했던 비운의 역작, LG 롤러블의 내부 구조가 담긴 분해 영상이 최근 공개되며 전 세계 테크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LG 롤러블폰 분해공개, 베일 벗은 초정밀 공학의 결정체
유명 IT 유튜버 제리릭에브리띵(JerryRigEverything)은 최근 입수한 LG 롤러블 프로토타입의 분해 영상을 통해 기기 내부의 복잡한 메커니즘을 상세히 공개했습니다.
이 기기는 일반적인 스마트폰 형태에서 모터를 작동시키면 화면이 옆으로 미끄러지듯 늘어나며 기존 크기 대비 약 40% 확장되는 독특한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단순히 화면이 늘어나는 것을 넘어, 실제 구동 시 디스플레이의 평평함과 내구성을 유지하기 위해 상상 이상의 고난도 설계가 적용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모터와 스프링으로 구현한 혁신적 폼팩터의 비밀
분해 결과 기기 내부에는 화면을 밀고 당기기 위한 두 개의 소형 모터가 탑재되어 있으며, 지퍼 형태의 맞물림 구조를 통해 유연한 화면 이동을 구현했습니다.
특히 눈길을 끄는 부분은 화면의 평평도를 유지하기 위한 스프링 로드 암(Spring-loaded arms) 설계로, 이는 롤러블 디스플레이의 최대 약점인 굴곡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장치입니다.
전문가들은 이 구조가 기존 폴더블 스마트폰보다 훨씬 복잡하며, 그만큼 제조 비용과 공정 난이도가 압도적으로 높았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핵심 요약.
| 주요 항목 | 상세 내용 |
|---|---|
| 확장 비율 | 기본 상태 대비 약 40% 화면 확장 |
| 구동 메커니즘 | 듀얼 소형 모터 및 지퍼형 맞물림 구조 |
| 핵심 부품 | 스프링 로드 암 (디스플레이 평평도 유지용) |
| 설계 특징 | 기존 폴더블 대비 높은 복잡도 및 제조 원가 |
Q1. LG 롤러블폰은 왜 실제로 출시되지 못했나요?
분해 영상에서 드러났듯 내부 구조가 매우 복잡하고 정밀하여 대량 양산 시 수율 확보와 단가 조절이 매우 어려웠을 것입니다. 당시 LG전자가 처했던 모바일 사업부의 적자 상황과 맞물려, 높은 제조 비용을 감당하며 시장 경쟁에 나서기에는 리스크가 너무 컸던 것으로 보입니다.
Q2. 롤러블 구조가 폴더블보다 우수한 점이 무엇인가요?
폴더블은 화면을 접는 부위에 불가피하게 주름이 생기지만, 롤러블은 화면을 말아 넣는 방식이라 주름 문제에서 비교적 자유롭습니다. 또한 사용자가 원하는 만큼 화면 크기를 조절할 수 있는 확장성 면에서도 더 진화된 폼팩터라고 평가받습니다.
Q3. 다른 제조사에서 롤러블폰을 출시할 가능성은?
현재 삼성전자와 중국 제조사들이 롤러블 관련 특허를 지속적으로 출원하고 프로토타입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LG가 보여준 기술적 완성도를 바탕으로, 내구성과 양산 효율성이 개선된다면 가까운 미래에 실제 상용화 제품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참고자료.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을 조금만 더 유지했더라면 시장의 판도가 바뀌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 영상이었습니다. 비록 제품은 출시되지 못했지만, 그들이 남긴 기술적 유산은 차세대 스마트폰 시장의 소중한 밑거름이 되고 있네요. 혁신을 향한 LG의 마지막 도전 정신이 내부의 정밀한 부품들 사이에서 고스란히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